writings / synopses
[ 불멸자 ]
◇ 기획의도
〈불멸자〉는 ‘죽지 않는 삶은 축복인가, 형벌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정서를 바탕으로 불멸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사랑, 시간, 상실이라는 보편적 감정으로 풀어낸다.
영원히 살아야 하는 존재와 살아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 존재가 만나 서로의 삶을 확인하고 증명해가는 과정을 통해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 작품 개요
조선 세종 6년, 경상도의 야산에 자리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사찰 호법사.
그곳의 주지 강선의 제자 무한은 어떤 계기로 신의 분노를 사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시간은 흐르고, 무한은 이름을 바꾸며 살아남는다.
2017년, 대한민국 서울.
593세의 도예가 무근으로 살아가던 그는 옆집으로 이사 온 여자 대학생에게 를 들키고 만다.
여자는 대대로 무당의 기운을 타고난 집안의 후손. 그녀는 무근을 보자마자 말한다.
“뭐야? 당신… 살았어? 아닌데. 죽었는데. 왜 살아있지?”
살아있지만 죽은 존재와 죽은 것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여자.
두 사람의 만남은 불멸이라는 저주를 관계의 이야기로 바꾸기 시작한다.
◇ 주요 테마
불멸은 축복이 아니라 지속되는 형벌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다 누군가에게 ‘보이는 존재’가 되는 순간, 삶은 다시 시작된다
◇ 주요 인물
- 무근 / 무한 (남)
조선시대에 불멸이 된 도예가. 593년을 살아오며 수많은 이름과 삶을 버려왔다.
영원을 견디는 법은 알지만, 함께 살아가는 법은 잊어버렸다.
- 여자 대학생 (여)
대대로 무당의 기운을 타고난 집안의 후손. 살아있지 않은 존재를 볼 수 있다. 공포보다는 당혹이 먼저 드는 현실적인 성격. 무근을 처음 본 순간, 그를 ‘죽은 사람’으로 인식한다.
◇ 로그라인
조선시대의 저주로 불멸이 된 도예가. 593년을 살아온 그가 자신을 “이미 죽은 존재”로 인식하는 여자를 만난다.
◇ 활용 및 확장 가능성
조선~현대를 오가는 회상 구조 무근이 지나온 시대별 에피소드 불멸의 이유와 저주의 해소 여부 연작 드라마로 확장 가능 OSMU 활용 가능성
〈불멸자〉는 단일 서사로 완결 가능한 이야기이면서도, 주인공의 시간 축과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 확장이 가능한 원천 IP를 지향한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불멸의 삶은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설 등 각 매체의 특성에 맞게 관계 중심 서사, 비주얼 중심 서사, 내면 서사로 유연하게 재구성될 수 있다.
본 기획은 이야기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장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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